튀김 요리에는 식물성보다 동물성 기름을 쓰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식용유(콩), 옥수수유, 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기름에 열을 가하면, 동물성 기름보다 더 많은 독성물질이 발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드몽포르대학 마틴 그루트벨트 교수팀은 생선과 감자를 해바라기유와 옥수수유를 이용해 튀겼습니다. 그 결과,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200배 가량의 독성 알데히드가 발생했습니다. 버터와 돼지기름 등 동물성 기름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합니다. 열을 가하면, 많은 유해 화합물이 생깁니다. 독성 알데히드는 암과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치매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루트벨트 교수는 “특히 임신한 여성이 식물성 기름에 튀긴 요리를 먹으면, 직접적으로 심장질환과 암에 노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존 스타인 명예교수는 식물성 오일의 기름의 다른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오메가6 지방입니다. 존 스타인 교수는 “식물성 오일을 많이 먹으면, 뇌가 너무 많은 오메가6를 흡수해 오메가3를 강제로 배출한다. 오메가3가 부족하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코코넛 오일은 가열해도, 독성 알데히드가 적게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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