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셨더니 섭취 칼로리 줄었다" 다이어트에 탁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박재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기사 인쇄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스크랩 글꼴 선택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00자평 0 페이스북 37 트위터 더보기 입력 : 2016.03.07 17:06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물을 하루 1~3컵 더 마시는 사람은 하루 칼로리와 나트륨, 설탕, 포화지방 섭취량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 DB 물을 많이 마시면 칼로리 섭취와 나트륨, 당분,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운동학 안뤄펑 박사팀은 미국 전국보건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1만8300명을 대상으로 하루 물 섭취량과 식사량을 분석했다. 이때 물은 맛이나 향이 첨가된 물이 아닌 일반 물을 의미한다. 그 결과 물을 하루 1~3컵 더 마시는 사람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68~205kcal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78~235g, 설탕은 5~18g, 포화지방은 7~21g 각각 적게 먹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종, 교육수준, 소득수준, 체중을 고려해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이 여성보다, 청년과 중년층이 노년층보다 물을 마셨을 때 칼로리나 나트륨, 설탕, 포화지방이 더 적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안 박사는 "남성이 여성보다, 청년과 중년층이 노년층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적당량의 물은 건강에 좋다는 근거를 추가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칼로리 섭취량과 나트륨, 당분, 포화지방을 줄여주는 물은 그 자체로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신체의 모든 기능을 촉진시킨다. 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고 물 자체를 흡수하고 배설하는 데 열량을 소모하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뿐 아니라 몸 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