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2일 목요일

한겨울에 먹는 대한민국 얼큰한 찌개 고추장 찌개

얼큰하고 톡 쏘는 음식이 그리울 때, 고추장찌개

입력 : 2015.01.23 08:00

틈새메뉴


 고추장찌개
고추장은 된장, 간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념 중 하나다. 어느 누구에게도 친숙한 맛이라는 의미다. 된장 못지않게 쓰임새도 다양하다. 각종 매운탕, 장아찌, 나물 등 어느 요리든 맛을 살려 준다. 저장도 용이하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이렇듯 최상의 식재료인 고추장을 이용해, 가정에서 끓여냈던 ‘고추장찌개’ 메뉴로 외식 산업의 틈새시장에 도전하는 집을 찾아가 봤다.
고추장찌개, 틈새시장에서 빼꼼히 모습 드러내 자리매김 중얼큰하고 톡 쏘는,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이 그리울 때 떠올리는 메뉴가 고추장찌개다. 고추장을 적당히 풀고 고춧가루도 좀 넣어 갖은 양념으로 간을 해서 끓여 내면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감칠맛 나는 음식이 된다.
고추장으로 끓이는 만큼 고추장의 맛이 찌개의 맛을 좌우한다. 고추장찌개를 좀 더 얼큰하게 끓이려면 고춧가루와 마늘, 파 등을 섞어 잠깐 삭혀 두었다가 넣으면 된다. 맛이 한층 깊고 알싸해진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풀면 국물이 텁텁하고 재료의 맛을 살리기도 어렵다. 따라서 고추장의 양을 조절해가며 끓이는 것이 맛을 내는 포인트다.
고추장을 이용해 끓일 수 있는 찌개도 다양하다, 돼지고기, 감자, 오징어, 북어, 두부나 버섯 등을 이용해 각각 고추장찌개를 끓일 수 있다. 고추장의 붉은빛은 식욕을 돋워주므로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으면 식사 손님을 이끌어 올 수 있다. 고추장을 푸는 방법은 재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는 처음부터 고추장으로 양념해 끓인다. 누린내를 잡고 고기에 맛을 배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북어나 동태 등을 넣을 땐 처음부터 고추장을 넣고 오래 끓이면 시원한 맛이 감한다.
고추장찌개는 시장성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 앞에 흔하게 판매되고 있지 않았다. 고깃집에서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된장찌개 대신 고추장찌개를 사이드 메뉴로 내는 집은 간혹 있었지만, 의외로 고추장찌개는 맛내기가 쉽지 않다.
몇 군데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고추장찌개를 내는 집들이 있다. 이들은 ‘틈새시장’에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내며 식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신촌의 <옛집>과 남양주 장현로에 위치한 <보루개>가 그 중심에 섰다. 얼큰한 두 집 고추장찌개를 먹으러 대학생이 몰리기도 하고, 향수를 지닌 중·장년층까지 찾아오는 식당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01 | 서울 마포구 <옛집>
돼지고기 푸짐히 넣은 고추장 뚝배기, 대학생 사이에서 배불리 먹는 집 입소문

 고추장찌개
<옛집>은 상호의 느낌대로 가옥도 오래 돼 보이고 주인장도 외할머니 같아 왠지 정감이 가는 집이다. 서울 신촌 젊음의 거리에 고즈넉이 자리한 소박한 밥집이다. 주방 입구 다양한 메뉴들도 가정식으로 가득 채웠다. 그 중 고추장찌개(6500원)가 눈에 들어 왔다. 여기저기 식탁에는 고추장찌개를 드시는 손님이 주를 이뤘다. 함박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 젊은 연인들이 고추장뚝배기를 가운데 놓고 나눠 먹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온 고추장찌개! 우선 양을 보고 놀란다. 찌개 속에 들어있는 돼지고기 살코기는 어림잡아 반근은 되어 보인다. 고기 맛도 잡내가 전혀 없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국물 맛을 따로 내지 않아도 돼지고기가 이정도 양이면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감자는 분이 나서 맛있는 ‘남작’을 적당히 익혔다. 호박과 두부도 듬뿍 넣었다. 대형 뚝배기에 한 가득이다. 뒷맛도 달짝지근한 게 감칠맛이 그만이다. 술안주로 내어도 손색이 없다. 여자가 혼자 먹기엔 많은 양이었지만 특별한 맛에 그릇을 비웠다. <옛집>의 고추장뚝배기는 충분히 단독 메뉴로 승산이 있다. 올해로 문을 연 지 30년째 정순덕(78세) 할머니는 주변 대학생들의 배를 채워줌과 동시에 정도 함께 채워 주고 있다. 가수 빅뱅의 사인이 눈에 띤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10길 6 전화 (02) 336-6782
02 | 경기도 남양주 <보루개>
옛 지명을 딴 상호, 이유 물어 한 번 더 상기
흔치 않은 고추장찌개 집으로도 관심 끌어

 고추장찌개
이 집은 텁텁할 수 있는 고추장찌개를 부드럽고 깔끔하게 끓여 낸다. 주인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이집을 인수해 올 4월부터 새 주인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전 주인이 쓰던 레시피가 조미료 맛이 강해서, 조미료를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았더니 단골손님이 급격히 줄어 초창기에 울기도 많이 했다”고 김남희 대표는 회고한다. 흔들림 없이 소신껏 운영한 지금은 손님층이 많이 바뀌었고 새로운 단골도 늘었다. 경기도 남양주 장현마을 옛 지명을 따서 지었다는 상호 <보루개>는 오는 이마다 이유를 물어 다시 한 번 더 가게를 상기시키고 있다. 또 고추장찌개를 하는 집으로도 관심을 끈다. 고추장찌개(6000원)는 메인메뉴는 아니지만 요즈음 방문 손님과 배달 주문이 빈번하다. 한번 먹어본 이들은 다시 찾는 메뉴라고 한다. 이 집만의 특별한 고추장찌개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졌다. 멸치, 다시마, 북어머리, 고추씨, 마른 표고버섯, 파뿌리 등을 우려 칼칼하면서 시원한 육수를 낸다. 자칫 걸쭉할 수 있는 고추장 국물의 텁텁함을 감하기 위해서다. 고추장은 약간 단맛이 가미된 것을 쓴다. 부드러운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소고기도 넣는다. 애호박과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여 뚝배기 째 낸다. 고추씨 때문인지 첫술이 톡 쏘는 맛이다. 고추장찌개는 주문 즉시 일일이 따로 끓인다. <보루개>는 특히 반찬이 맛있다. 마늘쫑볶음 하나를 봐도 색과 마른새우의 바삭함이 살아 있다. 메추리알과 두부를 넣어 간장으로 조린 장조림도, 깍두기의 맛도 나무랄 데 없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장현로 77 장현프라자 전화 (031)571-4056


글·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줄이는 방법

중성지방 줄이는좀 알려주세요~~!@!



중성지방혈증은 탄수화물과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의 농도가 높아져 생기게 되고,
음식의 과량섭취와 음주 및 운동부족이 원인입니다.

예방 및 치료 핵심

1) 포화 지방산 및 단순당 차단
 : 육류의 기름, 마가린, 쇼트닝, 달걀, 우유, 버터 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과 사탕및 초콜렛을 피해야 됩니다.

2) 좋은 조리
 : 음식을 튀기거나 볶아 먹는 것을 줄이고, 대신 삶거나 쪄 먹는것이 좋습니다.

3) 약물치료
 :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의사상담하에 꾸준한 약물치료고 고려해야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
 : 하루 한시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5) 지나친 음주 삼가
 :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과음하는 경우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중성지방 혈증 주의 식품
어육류 및 해물류 : 지방이 많이 낀 육류, 갈빌, 돼지삼겹살, 곱창 , 소시지, 베이컨, 새우, 낙지, 오징어, 햄
유제품 : 어란, 전유, 크림,초콜릿, 아이스크림
난류 : 달걀노른자
지방 : 버터,돼지기름, 쇠기름
곡류 : 크림빵, 도넛, 케이크, 라면, 스낵

간단한 피검사(단식이 요구됨)로 중성지방을 검사하는데 기타 신장과 갑상선당뇨와 비만으로 중성지방의 수치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중성 지방의 수치는

  • 정상: 150 mg/dL 이하
  • 경계치: 150-199 mg/dL
  • 높은 경우: 200-499 mg/dL
  • 위험적인 경우: 500 mg/dL 이상 이다

중성지방이 높으면 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는 징후들을 모은 
 메타볼릭신드롬(metabolic syndrome) 즉 대사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대사증후군은 말 그대로 신체의 대사작용의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들을 말하는데

  • 좋은 콜레스테롤 (HDL)이 낮고
  • 혈압이 높고: 140/90
  • 복부지방이 많고
  • 혈당이 높은 경우

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위의 질환들이 같이 오기 쉽고 대사증후군으로 인하여 심장질환과 뇌졸중당뇨의 위험은 커진다.

대부분의 경우 중성지방은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하면서 내려갈 수 있고 그로 인한 심장 수술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심장병과 뇌졸중,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성지방을 낮추려면 

    첫째, 열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줄이고, 체중을 5~10% 이상 감량합니다. 흔히 살이 찌지 않고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과일이나 음료수, 고구마, 떡 같은 탄수화물 음식도 마음껏 먹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여성은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면 비만하지 않더라도 중성지방이 높아질 위험이 2배 증가합니다. 

    둘째, 주 4~5회 정도 30~60분 정도 규칙적으로 걷기 등 운동을 한다.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중성지방이 평균 100 mg/dL 정도로 현저히 감소합니다. 

    셋째, 하루 2~3잔 정도로 음주를 절제합니다. 음주는 중성지방을 500mg/dL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성지방이 높으면 갑자기 췌장염이 생기는 등 합병증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소주 반병 이내로 절주해야 합니다. 흔히 몸에 좋다고 하는 과일, 고구마 등의 음식도 과하면 해가 됩니다. 
    중성지방을 낮추고 뱃살을 줄이는 것이 심장병, 뇌혈관질환, 유방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환자의 자세는 자신의 삶을 바꾸겠다는 그런 것이여야 한다. 유전적인 요소와 다른 이유에서 식단과 운동으로 중성 지방을 내릴 수 없다면 약물 치료가 있다
  • 피브리아제
  • 나이아신
  • 스타틴
등이 있다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한다

복부지방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주 4~5회, 30~60분정도 규칙적인 운동(걷기, 자전거, 

등산, 수영등)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대한민국 보양식 겨울 바다 굴

겨울 바다의 보약, 굴 만찬

입력 : 2014.02.07 09:00
11월부터 3월까지 놓쳐서는 안 될 그 맛, 바로 굴이다. 삼계탕을 먹어야 여름을 나듯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을 먹어야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 스태미나가 부족한 당신을 위한 입맛 돋우는 굴 요리 레시피.

 굴 요리

찬 바람 부는 계절, 굴이 익어간다
“제 외갓집은 굴로 유명한 삼천포예요. 어린 시절 외가에 가면 썰물의 갯벌에서 굴과 조개를 캐며 놀곤 했지요. 굴 캐는 도구인 조새(끝이 고부랑한 쇠갈고리)로 돌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을 따서 껍데기를 콕콕 찍으면 굴이 입을 벌립니다. 갓 딴 굴을 맛보면 얼마나 고소하던지 캐는 재미보다 먹는 즐거움이 더 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처럼 큰 굴은 아니었지만 자연산 굴이어서 그 맛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요리연구가 김영빈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굴에는 철분, 구리, 아연, 망간,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해요. 철분과 구리는 빈혈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빈혈이 심한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또 망간과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굴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도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굴은 날로 먹어도 맛있고 익혀 먹어도 좋은데 특히 굴튀김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만병의 근원이 되는 냉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또 풍부한 미네랄과 타우린이 몸의 여러 가지 기능을 회복·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요즘처럼 술자리가 잦은 계절에는 남편을 위한 특별 보양식으로도 그만입니다. 또 굴을 먹을 때 무나 생강, 배추속대 등을 곁들이면 굴에 없는 섬유질과 비타민 A·C가 보충되며 굴의 비릿한 향이 감소합니다.”

 굴김치솥밥
굴김치솥밥
기본재료 쌀·물 2컵씩, 굴 150g, 신 김치 100g, 참기름·다진 파·다진 마늘 1큰술씩
양념장 간장 2큰술, 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½큰술씩, 고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쌀은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굴은 불순물을 골라내고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친다.
3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물에 헹궈 송송 썬 뒤 물기를 꼭 짠다.
4 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와 마늘, 송송 썬 김치를 넣고 볶는다.
5 ④의 김치가 말갛게 익으면 쌀을 넣고 물을 부어 센 불로 끓인다. 밥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밥을 짓는다.
6 뜸 들이기 직전에 생굴을 넣어 약한 불에서 푹 뜸을 들여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 굴김치솥밥을 할 때는 마지막에 굴을 넣어야 밥이 비리지 않고 굴의 육질도 탱글탱글하다. 또한 뜸을 충분히 들여야 굴이 속까지 익는다.

싱싱한 맛이 일품인 석화 vs 먹기 편하고 저렴한 깐 굴
“석화는 굴이 껍데기에 싸인 채 바위에 붙은 모습이 꽃과 같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굴조개가 다닥다닥 무리 지어 붙어 있는 모습이 정말 꽃 같아요. 이 굴조개의 살을 굴이라 하는데, 요즘 같은 굴철에는 석화와 바닷물을 자작하게 채워서 덜어 파는 굴과 세척굴이라 하여 봉지에 파는 굴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석화
맛과 향은 석화가 가장 좋지만 먹고 나면 껍데기를 처리하는 문제와 보관하는 데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어요. 껍데기를 벗겨 덜어 파는 굴은 육질이 좋고 맛도 좋지만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보니 위생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봉지에 들어 있는 세척굴은 구입과 보관이 편리하지만 맛과 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요. 김치에 넣어 먹거나 굴 요리를 해 먹기에는 덜어 파는 굴이 가장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껍데기를 깐 굴을 세척할 때는 무 간 것을 넣고 휘휘 저으면 무에 굴의 이물질이 묻어나와 굴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이렇게 씻은 굴을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쏙 뺀 뒤 먹는 것이 좋아요. 굴을 씻을 때 수돗물이나 생수에 씻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굴이 불어서 육질이 물러지고 향이 없어져요.
굴은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지만 남았을 때는 물이 닿지 않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석화도 마찬가지고요. 그 기간 안에도 못 먹을 만큼 많은 양이라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할 때는 끓는 물에 데친 뒤 냉동해야 해동 후 물이 빠지지 않아요.”

 굴무생채
굴무생채
기본재료 굴 350g, 무 300g, 배 100g, 쪽파 3뿌리, 홍고추·풋고추 1개씩, 소금 약간 
양념장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까나리액젓·설탕 1작은술씩, 통깨 ½작은술, 생강 ¼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완전히 해감한 뒤 건져 물기를 뺀다.
2 무는 껍질을 벗기고 5㎝ 길이로 굵게 채썰어 물에 헹궜다가 소금을 약간 뿌려 절인다.
3 ②의 절인 무를 물기를 꼭 짠 다음 고운 고춧가루로 버무려 빨갛게 물들인다.
4 배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썰고, 쪽파는 다듬어 씻어 5㎝ 길이로 썬다. 홍고추와 풋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송송 썬다.
5 ③의 무에 배, 쪽파, 홍고추와 풋고추,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6 무와 채소에 양념이 배면 굴을 넣고 살살 버무리고 나서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 굴무생채는 채소에 간이 밴 뒤 굴을 넣고 살살 버무려야 굴이 터지지 않는다. 완성된 굴무생채는 배추속대나 상추에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매생이굴국
매생이굴국
기본재료 매생이 400g, 굴 300g, 다시마 10×10㎝ 1쪽, 물 6컵, 다진 마늘·참기름·국간장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매생이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깍지와 불순물을 골라낸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다시마와 물을 넣고 끓인다.
4 ③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굴을 넣고 간장으로 간한 다음 한소끔 끓인다.
5 ④에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그릇에 담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입맛 돋우는 굴 별미
“석화는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뒤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좋아요. 굴과 레몬은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좋은데 레몬에 많은 비타민 C는 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빈혈이 있는 분들이라면 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것이 좋아요. 외국에서는 캐비아나 타바스코를 뿌려 먹기도 하지요. 서해에서는 석화를 먹을 때 천일염을 살짝 뿌려 먹기도 하는데 천일염의 감칠맛으로 굴 향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남해에서는 소금이 살짝 들어간 기름장에 찍어 먹어요. 초고추장은 향과 맛이 강해 굴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게 생으로 먹는 것 말고도 굴소스(oyster sauce), 굴무침, 굴밥, 굴부침개, 굴국, 굴국밥, 굴찜, 굴깍두기, 굴김치, 굴장아찌, 굴전 등으로 주로 요리해 먹어요.

 석화구이
통영 같은 해안 지방에 가면 굴을 이용해 시원하고 달큼한 떡국을 끓여 먹기도 하는데 여기에 해독 작용이 있는 매생이를 같이 끓이면 좋아요. 매생이는 아무리 뜨거워도 김이 잘 나지 않으므로 먹을 때 조심해야 하고, 잘 풀어지기 때문에 조리 맨 마지막에 넣어야 맛과 향이 좋아요.
또 밥도둑 어리굴젓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겨울 밥반찬입니다. 돌이나 너럭바위에 붙어 사는 자연산 굴을 보통 ‘어리굴’이라 하고 그것으로 담근 젓갈을 ‘어리굴젓’이라고 해요. 굴을 상온에서 숙성시킨 어리굴젓은 굴 고유의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콤콤한 맛과 향이 더해져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습니다. 입맛 없는 날에는 시원한 배와 무를 넣어 매콤하게 어리굴젓을 무쳐서 상에 내면 어른들은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곤 하지요.”

어리굴젓

 어리굴젓

기본재료 굴 1컵, 고운 고춧가루 5큰술, 죽염·생강채 1큰술씩, 무즙·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굴은 체에 담아 무즙을 넣고 버무려 씻은 후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항아리에 굴을 한 켜 넣고 생강채를 뿌린 뒤 죽염과 고춧가루를 뿌리는 과정을 3~4회 반복한다.
3 ②의 굴 항아리를 서늘한 실온에 두어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는다.
4 ③의 굴은 조금씩 꺼내 먹을 때마다 배채와 마늘채, 무채 등을 넣고 무쳐 먹는다.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술 마신 다음 날, 제대로 해 먹는 숙취 해소 해장요리

술 마신 다음 날, 제대로 해 먹는 숙취 해소 일품 요리

입력 : 2014.12.17 09:00
 토마토해물수프
토마토해물수프
토마토해물수프
기본 재료
 홍합 2컵, 오징어 ½마리, 칵테일새우 ½컵, 다진 양파·화이트와인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매운 고추 2개, 토마토 1개, 토마토소스 1컵, 물 2컵, 바질잎·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적당량

만드는 법
1 홍합은 잘 씻고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칵테일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2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 매운 고추를 볶아 향을 낸다.
3 ②에 ①의 해물과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불로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는다.
4 ③에 물을 넣고 해물이 익을 때까지 끓인 뒤 깍둑 썬 토마토를 넣고 한소끔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바질을 올려 낸다.


 굴두부탕
굴두부탕
굴두부탕기본 재료 굴 150g, 두부 ½모, 쪽파 3대, 홍고추 16개, 미나리 적당량, 다시마물 3컵, 소금 2작은술, 새우젓 1작은술,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소금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씻고 두부는 한입 크기로 나박 썬 뒤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한다.
2 쪽파는 4㎝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2㎝ 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냄비에 다시마물을 붓고 끓이다가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한다.
4 ③의 국물이 끓으면 두부를 넣어 익힌 다음 굴과 쪽파, 고추를 넣고 끓이다가 굴이 익으면 미나리를 넣은 뒤 불을 끄고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넣어 낸다.

TIP
 굴은 간 기능을 돕고 보혈 작용을 한다. 또한 성질이 서늘해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고 갈증이 날 때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굴과 두부는 지나치게 익으면 질겨지고 시원한 맛도 없어지기 때문에 한 번에 우르르 끓여 따뜻할 때 먹어야 좋다.

 모시조개된장죽
모시조개된장죽
모시조개된장죽기본 재료 쌀 ⅓컵, 모시조개 200g, 송송 썬 부추 2큰술, 물 3컵, 된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방망이로 대충 으깨 둔다.
2 모시조개는 해감한 것으로 구입해 물 3컵과 함께 팔팔 끓인 다음 체에 밭쳐 살만 발라낸 뒤 육수는 따로 둔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①의 쌀과 된장, 다진 마늘을 볶다가 ②의 모시조개 육수를 부은 뒤 센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는데,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농도가 나게 끓인다.
4 농도가 나기 시작하면 ②의 조갯살과 부추를 넣고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끓여 낸다.

TIP 모시조개는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으로 소화가 잘되어 숙취 후 회복식으로 아주 좋다. 또한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진행 이채영 기자 사진 박종혁 요리 김영빈(수랏간) 도움말 강은희(마이클리닉 원장)

음식 맛과 건강까지 생각한 김치 레시피

음식 맛과 건강까지 생각한 김민지 셰프가 제안하는 김치 레시피

입력 : 2015.01.08 09:00
"김치 섭취량이 점차 줄어든다고 해도 한국인에게 최고의 반찬은 역시 김치 아닐까요? 김치는 종류도 많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쓰임새가 많은 최고의 식재료라고 생각해요. 식품 명인과 김치를 담그면서 또 한번 사람의 손맛이나 지역색 등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저희 레스토랑에서는 양념이 많지 않은 시원한 맛의 서울식 김치를 주로 써요. 명인의 김치와는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더군요. 배추를 절이는 방법이나 찹쌀죽을 활용하는 법 등 새로운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었네요. 김치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적당히 익어야 깊은 맛, 감칠맛을 살릴 수 있어요. 전이나 부침 종류에는 깔끔한 김치가 좋고, 조림류에는 양념이 많은 전라도식 김치가 잘 어울려요.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반찬걱정을 덜 만큼 든든한 우리네 반찬,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즐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묵은지삼합
묵은지삼합
묵은지삼합기본 재료 한우 채끝살 250g, 가리비 관자 6알, 묵은지·전분가루 약간씩, 카놀라유 적당량
간장소스 재료 국간장 1큰술, 고추씨 1작은술, 물 2큰술
만드는 법1 묵은지는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한입 크기로 썬다.
2 한우 채끝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 석쇠나 프라이팬에 굽는다.
3 가리비 관자는 통째로 전분가루를 앞뒤로 얇게 발라 카놀라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묵은지와 한우 채끝살, 가리비 관자를 담고 ④의 간장소스를 곁들여 낸다.


 녹두김치전
녹두김치전
녹두김치전기본 재료 녹두 500g, 익은 배추김치 200g, 대파·홍고추 약간씩, 카놀라유 적당량
만드는 법1 녹두는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불린다.
2 불린 녹두는 물을 따라내고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간다.
3 배추김치는 너무 잘지 않게 적당히 써는데, 양념을 털어내지 말아야 전의 간을 맞출 수 있다.
4 대파와 홍고추는 씻어 송송 썬다.
5 ②의 곱게 간 녹두와 ③의 배추김치를 잘 섞는다.
6 카놀라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⑤의 반죽을 도톰하게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7 ⑥의 반죽이 적당히 익으면 대파와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3종 김치 곁들인 고대미솥밥
3종 김치 곁들인 고대미솥밥
3종 김치 곁들인 고대미솥밥기본 재료 백미 280g, 고대미 120g, 총각김치·갓김치·석박지 약간씩
만드는 법1 고대미와 30분 이상 불린 백미는 3 : 7의 비율로 섞어 솥에 넣고 물을 붓는다. 현미를 넣을 경우에는 7시간 이상 불린다.
2 ①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10분간 두었다가 약불로 줄여서 7분간 끓이고 마지막엔 불을 끄고 5분간 뜸 들인다.
3 준비한 총각김치와 갓김치, 석박지를 솥밥에 곁들여 낸다.
about 고대미 … 통일신라시대부터 전해지다가 사라진 우리의 토종벼로, 생명력이 강한 야생벼의 특징이 있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고대미는 적토미, 녹토미, 흑토미로 나뉘며,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암, 항산화 효과가 큰 기능성쌀이라 인기가 많다.


 갓김치고등어조림
갓김치고등어조림
갓김치고등어조림기본 재료 익은 갓김치 500g, 고등어 몸통 2마리 분량, 무 4쪽, 대파 1뿌리, 청양고추 1개, 양파·홍고추 ½개씩, 고춧가루·다진 생강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멸치 국물 400㎖
만드는 법1 갓김치는 먹기 좋은 적당한 길이로 썬다.
2 고등어는 두세 토막으로 썬다.
3 무는 2㎝ 두께로 썬 다음 4등분하여 부채꼴 모양으로 자르고, 양파는 2㎝ 두께로 썬다.
4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썬다.
5 냄비에 무, 갓김치, 고등어, 양파, 대파, 고춧가루를 순서대로 올리고 멸치 국물을 300㎖ 넣어 끓인다.
6 ⑤가 한소끔 끓으면 다진 생강과 다진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 남은 멸치 국물을 넣고 센불로 끓여 완성한다.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취재 임상범 기자 사진 이보영 제품문의 풍미식품(031-296-8168 www.kimchicenter.com)

갓·알타리무 피클과 배추 냉채, 피클

갓·알타리무 피클과 배추 냉채

입력 : 2015.01.09 09:00
갓·알타리무 피클
음식점의 상차림에 구성하기 좋은 반찬 중 하나가 바로 피클과 장아찌다.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미리 준비해 뒀다가 담아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갓·알타리무 피클
식재료가 제철이 아니더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한정식 전문점, 고깃집에서 찬으로 내기 알맞은 갓·알타리무 피클을 준비했다.
알타리무는 김치에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특유의 식감과 향이 있어 아삭한 피클에도 잘 어울린다. 알타리무에는 전분 분해 효소 디아스타제,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 카탈라아제 등이 있어 소화를 돕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또 혈압을 낮춰주고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파리에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갓은 여수 특산물인 돌산 갓을 사용했다. 연중 생산되기 때문에 일정하게 낼 수 있다. 겨울을 지내고 3~4월에 재배되는 봄동 갓의 품질이 가장 좋다.
갓에는 우리의 주식인 곡류에 부족한 무기질을 비롯해 비타민A·C가 많아 영양소 섭취를 고루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갓은 채소치고는 잎과 줄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매운 맛과 독특한 향이 있어 식욕을 돋워주고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 간장을 사용한 한식 스타일의 피클이라 한식 상차림에도 잘 어우러진다.
재료갓 1단, 알타리무 1단, 고추 5개
피클 소스 : 물 600g, 환만식초 300g, 간장 150g, 백설탕 300g, 굵은소금 150g, 월계수잎 2장

 갓·알타리무 피클 조리과정
만드는 법➊ 돌산 갓은 깨끗이 씻고 다듬어 준비한다. 고추도 세척해 놓는다.
➋ 알타리무는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고 무청은 붙인 채로 씻어준다.
➌ 피클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후 한소끔 끓여 식힌다.
➍ 통에 ①과 ②를 넣은 후 ③을 붓는다.
➎ 5~7일 후 소스가 배이면 먹기 좋게 썰어 낸다.
Editor’s Tip알타리무는 먹기 좋게 잘라 숙성시켜도 좋지만 통으로 조리하면 더 아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 하루 사용양만 잘라서 냉장 보관해두면 편리하다. 피클은 장아찌와 다르므로 익는 정도에 맞춰 주기적으로 만들도록 한다. 피클 소스는 기본 레시피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다양한 채소 피클을 담가도 무방하다.

 배추 냉채
배추 냉채배추는 업소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샐러드 형식의 애피타이저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동치미 등 국물이 있는 시원한 찬을 상차림에 곁들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배추찜을 차갑게 해 드레싱을 얹어 배추 냉채로 만들었다. 식전은 물론 고깃집의 경우 식사 중간 중간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배추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C의 경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 감기와 기침에도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있어 소화가 잘 되고 장·위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알코올 섭취 시 갈증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배추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나 어패류 등 산성 식재료와 함께 먹으면 중화돼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 배추 냉채는 소스와 그릇까지 차갑게 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자청을 더하는 것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색이 단조롭기 때문에 파프리카나 피망 등을 사용해 색감을 살려 담아내도록 한다. 샐러드지만 냉채 소스는 자작하게 담아내는 것이 좋다. 조리된 배추는 미리 담아내기 전 소스에 살짝 담가두면 맛이 골고루 밴다.

재료배추 1포기, 통마늘 3개, 대파 ½개, 파프리카 ½개, 유자청 ½Ts
냉채 소스 : 생수 ⅓컵, 식초 ½컵, 굴소스 1Ts, 고추기름 2Ts, 설탕 1Ts


 배추 냉채 조리과정
만드는 법➊ 통배추는 4등분한 뒤 찜통에 넣고 15분간 찐다. 살짝 식혀서 냉장 보관해 둔다.
➋ 통마늘, 대파, 유자청은 잘게 다져 주고 파프리카는 작게 썰어 준다.
➌ 믹싱볼에 냉채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②와 혼합해 소스를 완성한다. 소스를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파프리카는 나중에 넣어 아삭함을 살린다.
➍ ①을 먹기 좋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③을 뿌려 완성한다.
Editor’s Tip냉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찐 배추를 냉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넣으면 안 되고 한 김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둔다. 배추는 찔 때 속까지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조절한다. 배추는 꼭지 부분까지 조리하다가 그릇에 담아 낼 때 잘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위의 레시피 대신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오리엔탈 소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레시피 개발·조리 시연_김창덕 셰프 <김창덕 갈비탕> 대표

글·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절 과일 두부 무침과 튀긴 두부조림

계절 과일 두부 무침과 튀긴 두부조림

입력 : 2015.01.16 09:00

나카무라아카데미 레시피

계절 과일 두부 무침
일본에서도 한국만큼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두부를 조리한다. 두부는 주재료, 부재료로 모두 활용 가능한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두부를 포인트로 사용해 상차림에 곁들일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 계절 과일 두부 무침은 두부와 과일을 혼합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두 식재료의 조합이 이색적이지만 두부가 고소하고 담백하기 때문에 상큼한 과일과 어우러져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구실을 한다.

 계절 과일 두부 무침
일본에서는 이 메뉴를 코스의 중간에 내고 있기도 하다. 두부 소스 자체가 달지 않으므로 취향에 따라 이 레시피를 디저트로 구성해도 무방하다. 과일과 두부를 아예 무쳐서 제공해도 되지만 시각적인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각각 올려 담아냈다. 두부는 직접 체에 내려 곱게 만들어도 되지만 대량으로 할 때는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해 한 번에 갈아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레몬즙을 넣으면 상큼한 향과 산미를 더할 수 있는데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 일본 음식의 특징 중 하나가 사용한 재료를 시각적으로도 표현하는 것이다. 레몬을 더할 때는 레몬 껍질을 활용해 장식하면 한층 멋스럽게 완성할 수 있다.
재료두부 100g, 감·배·청포도
조미료 : 소금 1g, 깨 페이스트 1ts, 생크림 10~15cc, 레몬즙 10cc, 설탕 5g

 계절 과일 두부 무침 조리과정
만드는 법
➊두부는 최대한 물기를 짜 내어 고운 체에 내린다. 이때 조미료를 같이 넣어서 고루 섞어준다. 
➋감, 배는 동그란 모양으로 파내고 청포도는 알을 따서 깨끗이 씻어 놓는다. 
➌준비한 ①에 레몬즙을 짜 넣어 준다. 
➍그릇에 ③을 적당량 덜어 가운데에 담고 과일을 쌓듯이 올려 완성한다. 
➎사용했던 레몬의 껍질을 조금 잘라서 껍질 안의 흰 부분을 최대한 잘라낸 후 껍질 결 방향으로 얇게 잘라 장식해 완성한다.
Editor’ Tip과일은 제철에 맞는 것을 사용해 계절을 담아내도록 한다. 어떤 과일을 선택해도 잘 어우러진다. 이 메뉴는 식사 메뉴로 구성했지만 생크림과 설탕의 양을 늘리면 디저트로 제공해도 무방하다. 얼려서 아이스크림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푸드 프로세서는 안에 칼날이 있어 잘게 잘라주고 믹서기는 입자를 미세하게 갈아준다. 둘 다 사용해도 비슷하지만 가능한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하도록 한다.
튀긴 두부조림
일본에서는 두부를 통째로 튀겨 간장 베이스 소스를 곁들이는 ‘아게다시도후’를 자주 즐겨 먹는다. 이를 살짝 변형해 튀긴 두부조림으로 만들어봤다. 두부를 으깨 반죽을 만들고 이를 튀긴 후 조려내기 때문에 과정은 많지만 어렵지 않게 조리가 가능하다. 한식 상차림에도 얼마든지 응용 가능한 메뉴이기도 하다. 반죽에는 곱게 으깬 두부와 여러 채소를 넣었다. 채소를 길게 잘라 식감과 모양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채소들을 미리 한번 소스로 밑간하기 때문에 성형한 반죽은 노릇한 색만 날 정도로 튀겨내도 충분하다. 한번 튀겨놓은 후 소스에 조리기 전 다시 한 번 익혀야 하므로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된다.

 튀긴 두부조림
소스는 기본 소스에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었다. 먼저 간장 소스에 한번 조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맛은 입혀진다. 파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각각 사용하면 색감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두부 볼을 업소에서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 때는 튀겨서 얼려뒀다가 데워서 제공해도 좋다. 다시 튀기지 않아도 돼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 다시 육수는 다시마와 가다랑어포, 고등어포를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가다랑어포로 다시를 뽑으면 맛이 한층 고급스러워진다.
재료물기 짠 두부 300g, 목이버섯 30g, 건표고버섯 2개, 우엉 30g, 당근 30g, 대파, 겨자·생강
채소 밑간 : 다시 육수 + 건표고버섯 불린 물 100cc, 미림 15cc, 간장 10cc
두부 밑간 : 소금 1g, 설탕 10~15g, 연간장 10cc
조미료 : 다시 육수 300cc, 미림 15cc, 연간장 15cc, 전분물 2Ts

 튀긴 두부조림 조리 과정
만드는 법➊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분량의 조미료로 밑간을 해 푸드프로세서로 갈아 준다. 
➋목이버섯, 표고버섯, 당근은 1cm 길이로 채 썰고 우엉은 연필 깎듯이 얇게 썰어둔다. 
➌채소 밑간 재료와 함께 ②를 한소끔 끓여 얼음물에 식힌다. 
➍준비한 ①과 ③을 섞어 둥글게 모양 잡아 성형한다. 
�℃ 기름에 넣고 튀긴 후 잠시 식혔다가 다시 튀긴다. 꺼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굴려 기름기를 제거한다. 
➏다시 육수, 미림, 연간장을 넣고 ⑤를 살짝 조려 전체적으로 맛을 입힌다.
➐⑥에서 두부 볼을 꺼내 놓은 후 다시 전분 물을 넣고 잘게 썬 대파와 같이 살짝 끓여준다.
➑그릇에 완성된 두부 볼을 담고 그 위에 ⑦을 얹는다.
Editor’ Tip 두부 반죽을 성형할 때는 달라붙기 때문에 식용유를 살짝 손에 바른 후 만들면 편하다. 스쿱으로 떠서 만들면 크기가 균일하게 된다. 안에 넣는 재료는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한다. 단순히 채소뿐 아니라 멸치조림 같이 조림 찬을 사용해도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새우살도 잘게 썰어 넣어도 좋다. 단 고기류는 반죽보다는 소스에 활용하는 것이 낫다. 이 두부 반죽 레시피를 활용해 두부 스테이크로도 조리할 수 있다.
레시피 개발·조리 시연 가와시마 토시오(川島 年生) 선생
글·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I분석] 최신 연구로 본 당뇨병 완화 사례: 식이요법 vs 약물치료, 어느 쪽이 더 강력한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단순한 혈당 조절을 넘어  '완화(Remission)' 를 목표로 하는 치료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완화란 약물 없이도 정상 혈당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