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톡 쏘는 음식이 그리울 때, 고추장찌개 기사 100자평 ( 0 ) 페이스북 트위터 조선블로그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5.01.23 08:00 틈새메뉴 고추장은 된장, 간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념 중 하나다. 어느 누구에게도 친숙한 맛이라는 의미다. 된장 못지않게 쓰임새도 다양하다. 각종 매운탕, 장아찌, 나물 등 어느 요리든 맛을 살려 준다. 저장도 용이하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이렇듯 최상의 식재료인 고추장을 이용해, 가정에서 끓여냈던 ‘고추장찌개’ 메뉴로 외식 산업의 틈새시장에 도전하는 집을 찾아가 봤다. 고추장찌개, 틈새시장에서 빼꼼히 모습 드러내 자리매김 중 얼큰하고 톡 쏘는,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이 그리울 때 떠올리는 메뉴가 고추장찌개다. 고추장을 적당히 풀고 고춧가루도 좀 넣어 갖은 양념으로 간을 해서 끓여 내면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감칠맛 나는 음식이 된다. 고추장으로 끓이는 만큼 고추장의 맛이 찌개의 맛을 좌우한다. 고추장찌개를 좀 더 얼큰하게 끓이려면 고춧가루와 마늘, 파 등을 섞어 잠깐 삭혀 두었다가 넣으면 된다. 맛이 한층 깊고 알싸해진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풀면 국물이 텁텁하고 재료의 맛을 살리기도 어렵다. 따라서 고추장의 양을 조절해가며 끓이는 것이 맛을 내는 포인트다. 고추장을 이용해 끓일 수 있는 찌개도 다양하다, 돼지고기, 감자, 오징어, 북어, 두부나 버섯 등을 이용해 각각 고추장찌개를 끓일 수 있다. 고추장의 붉은빛은 식욕을 돋워주므로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으면 식사 손님을 이끌어 올 수 있다. 고추장을 푸는 방법은 재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는 처음부터 고추장으로 양념해 끓인다. 누린내를 잡고 고기에 맛을 배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북어나 동태 등을 넣을 땐 처음부터 고추장을 넣고 오래 끓이면 시원한 맛이 감한다. 고추장찌개는 시장성이 충분히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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