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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4의 게시물 표시

스피커 알아보기 (5) 네트워크: 개요, 구성 요소

스피커 알아보기 (5) 네트워크: 개요, 구성 요소     Audio   2011/11/01 20:27 http://blog.naver.com/nevermindcaf/140143445643 전용뷰어 보기 오늘부터 스피커의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상당히 공학적인 접근을 필요로하는 부분입니다.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말들이 나올 겁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말들'을 모르더라도 네트워크를 이해하는 데에 별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1.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반드시 있어야 할까? 네트워크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떻게 정의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정의를 내리지면 음향 기기에 사용되는 대역 통과 필터(bandpass filter)의 조합 정도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트워크의 정의보다 역할을 이해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적인 스피커에 사용되는 네트워크의 풀네임은 'Passive Crossover Network' 입니다. 미국에서는 보통 크로스오버(crossover)라고 부르며, 카오디오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패시브(passive)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네트워크의 역할은 2웨이 이상의 스피커에서 앰프의 소리 신호를 고역/저역, 또는 고역/중역/저역으로 나누고 그 음압을 조정하여 각 유닛에 배분하는 기능을 수행 하는 것입니다. 또한 유닛의 불완전한 특성을 보완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역할이 도드라진 주파수 대역을 낮추어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소리의 밸런스 및 음색을 결정하고, 이외의 모든 오디오적 평가 요소(해상력, 응답시간, 스테이징, 투명도 등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풀레인지 스피커에서는 네트워크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굳이 쓴다면 음압...

대한민국 경북 문경시의 서민식당<흥덕반점>

아직 있었네! 저렴하고 정감 넘치는 서민식당 기사 100자평 ( 0 )  페이스북  트위터  조선블로그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4.07.01 09:00 대학생 3인의 영남 실비식당 발굴기 아르바이트 노임을 포함한 대학생의 한 달 평균 수입은 약 47만원. 1일간 주머니에 머무는 금액은 단돈 1만5,000원 남짓이다. 아침은 대충 넘기지만 점심은 대부분 외식을 한다. 그런데 점심 식사비용으로 가용액의 절반을 투자할 손 큰 대학생이 얼마나 되랴. 정체된 수입에 치솟은 물가는 악재다. 밥 한 공기에 술 한 잔 기울이기에도 빡빡해졌다. 대학생이 식당에서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이유다. 외식산업 연구에 열정을 품은 20대 대학생 3인이 영남으로 떠났다. ‘곱빼기’가 웬말? 푸짐함에 시골 인심까지<흥덕반점>  경북 문경시의 <흥덕반점>은 엄청난 양의 짬뽕을 제공한다. 별도로 ‘곱빼기’가 없다. 스테인리스 대접에 뜨끈하게 나오는 짬뽕(4,500원)은 해물짬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해산물이 푸짐하다. 특유의 진한 국물 맛은 해물육수의 시원한 맛보다 후추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투박한 맛에 가깝다. 푸짐하게 올린 홍합, 게, 오징어는 모두 국내산이며 시중 곱빼기와 견줄 수 있는 푸짐함은 20대 중반 대학생에게도 버거울 정도다. 짜장면(3,500원) 양 또한 푸짐하다. 달지 않고 농도 옅은 소스에 고춧가루를 뿌려 먹으면 옛날짜장 맛을 연상시킨다. 반찬으로 제공한 고추장아찌는 단무지 못지않게 짜장면과 잘 어울린다. 그릇을 비워낼 즈음 비벼먹을 밥을 더 주는 주인장의 인심에서 서울에선 느끼지 못했던 따뜻함을 느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낯선 대학생에게 장아찌까지 싸주겠다는 걸 겨우 말렸다.   <흥덕반점> 경북 문경시 흥덕동 317-8, 054-555-5127 찹쌀떡의 A to Z, 수제(手製)를 말하다 ...

대한민국 서울 강남 맛집, 깔끔하고 구수한 한우사골 칼국수

깔끔하고 구수한 한우사골 칼국수에 개성만두로 포만감 만끽 기사 100자평 ( 0 )  페이스북  트위터  조선블로그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4.07.02 09:00 [방방곡곡 서민식당 발굴기] 서울시 강남구 <개성편수> 치열한 식당 자영업 현장에서 먹은 칼국수와 만두   필자가 경영하는 회사에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교 4학년 인턴사원이 근무한다. 이 친구가 최근 블로그에 한창 빠져있는데 단순한 취미가 아닌 미래 외식사업을 위한 전초전으로 취미와 학습을 겸하고 있다. 그래서 가끔 공부가 될 만한 식당에는 데리고 가곤 하는데, 몇 달 전 푸짐한 콘셉트의 중국집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휴무였다. 그냥 사무실로 돌아오기도 뭣해서 인근 작은 식당에 들렀다. ‘개성편수’라는 10평 정도의 작은 식당이었다.  소규모 식당에서 칼국수와 만두, 닭곰탕 등 메뉴를 너무 다양하게 팔아 처음에는 별 기대를 안 했다. 여러 가지 메뉴를 다루는 식당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전문점을 절대 선호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괜찮은 식당이었다. 50대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 전에 애니메이션 사업을 하다가 여의치 않아 부부가 작은 식당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주인장 부부의 태도와 언행에서 치열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콘텐츠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지난한 일이다. 그 후 가끔 이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맛은 역시 깔끔했지만 다소 아마추어적인 느낌도 났다. 특별히 음식에 대한 배움 없는 개성 출신 모친의 손맛을 기억하고 있고, 부인의 깔끔한 손맛이 식당운영의 원천이다.  예를 들면 사골육수는 맛있는데 면발이 육수와 안 어울리는 등 그런 취약점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잡지에 글을 연재했던 80대 면 전문가에게 부탁해 아무 조건 없이 면 개선에 대한 조언을 가볍게 도와주기도 했다. 인턴사원에게도 이런 영세 식당에 대한...

두릅산적과 연근 돌나무 물김치, 손승달 웰빙찬류 레시피

두릅산적과 연근 돌나무 물김치, 손승달 웰빙찬류 레시피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4.04.25 09:00 두릅산적 소고기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지만 비타민 함량은 높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섭취 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완해주는 것이 좋다. 두릅은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많아 소고기와 매치하기 좋다. 특히 두릅은 독특한 맛과 향으로 봄철 입맛을 돋운다. 두릅의 쌉쌀한 맛은 사포닌 때문인데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사포닌은 항암 작용에 영향을 준다. 또한 혈관 속 유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두릅 특유의 향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칼슘도 들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긴장 완화와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꼬치를 사용해 산적으로 조리하면 한정식전문점에서 깔끔하게 구성하기 좋다. 달걀 물을 입혀 구워내도 되지만 최대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 계절감을 강화할 수 있다. 두릅산적 재료  두릅 200g, 산적용 소고기 200g, 식용유 50g, 다진 잣가루 양념장 :  간장 100g, 설탕 50g, 다진 파 20g, 다진 마늘 20g, 통깨·후춧가루 만드는 법 ➊ 양념장 재료를 한 데 넣고 잘 섞어준다. 살짝 칼집을 넣으면 더 빨리 익힐 수 있다. ➋ 소고기는 1x8cm로 썰고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서 준비한다. 준비한 양념장을 골고루 묻혀준다. ➌ 두릅은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양념장에 재워둔다. 두릅을 데칠 때 윗부분에 살짝 칼집을 넣으면 더 빨리 익힐 수 있다.  ➍ 소고기와 두릅을 10분 정도 양념에 재워뒀다가 꼬치에 번갈아 끼운다. ➏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서 제공한다. ➏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서 제공한다. Editor’s Tip  두릅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는데 너무 오래 열을 가하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처음부터 꼬치에 모두 끼워서 익...

대한민국 부추전·부추감잣국·부추장떡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4.04.22 09:00 부추 하나로 만드는 세 가지 반찬 적지 않은 주부들은 오늘도 주방 조리대에 서서 고민을 한다. "오늘은 우리 가족에게 뭘 해 먹이면 좋을까?"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요리책이 있다. 바로 '1가지 재료 3가지 반찬'(조선앤북)이다. 이 책은 요리를 좋아하는 3년차 주부로 '연이색시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블로그(dlsck00.blog.me)에 자신이 평소 해 먹는 집밥 레시피를 올려 인기를 얻고 있는 정지애씨가 썼다. 정씨는 제목 그대로 한 가지 재료로 세 가지 반찬을 만드는 다채로운 레시피를 빼곡하게 담아냈다. 이 요리책 내용대로라면 한 가지 재료로 제법 근사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정씨는 봄에 가족의 건강을 위한 재료로 '부추'를 추천한다. 요즘 제철을 맞은 부추는 스태미나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정씨는 "부추는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의 영양분을 고루 가지고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B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정씨가 추천한 부추로 만드는 요리는 '부추전' '부추감잣국' '부추장떡'이다. 부추전(2~3인분) ● 재료 : 부추 100g, 양파 ½개, 홍고추 1개, 식용유 적당량, 반죽재료(부침가루 1과 ½컵, 달걀 1개, 소금 0.2큰술, 물 1컵) ● 만드는 법 ①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4㎝ 길이로 자른다.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놓는다. ②①의 부추와 양파, 홍고추를 넓은 볼에 담아 부침가루와 달걀, 소금을 넣고 반죽의 질기를 확인하며 물을 넣어 반죽한다. ③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둘러가며 ②의 반죽을 1국자씩 떠 전을 부친다. 부추감잣국(2~3인분) ● 재료 : 부추 25g, 감자 2~3개, 양파 ½개, 국물 재료(멸치 육수 6컵, 다진 마늘·소금 0.3큰술씩, 후춧가루 0.1큰술) ● 만드는 ...

향긋한 취나물밥·무침이 입맛 돋우네

향긋한 취나물밥·무침이 입맛 돋우네 기사 100자평 ( 0 )  페이스북  트위터  조선블로그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4.05.13 06:00 취나물 하나로 만드는 세 가지 반찬 입하(立夏)가 지나 절기상으로는 여름이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심한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입맛까지 잃은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들이 많다. '1가지 재료 3가지 반찬'(조선앤북)은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요리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요리를 좋아하는 3년차 주부로 '연이색시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블로그(dlsck00.blog.me)에 자신이 평소 해 먹는 집밥 레시피를 올려 인기를 얻고 있는 정지애씨다. 정씨는 이 책에 한 가지 재료로 세 가지 반찬을 만드는 다채로운 레시피를 담았다. 정씨는 요즘 특히 먹기 좋는 식재료로 '취나물'을 꼽았다. 정씨는 "취나물은 맛과 향이 좋고 단백질·칼슘·철분 등이 풍부한 나물"이라며 "특히 목 건강에 좋아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정씨가 추천하는 취나물로 만든 요리는 '취나물무침' '취나물장아찌' '취나물밥'이다. Recipe 1  취나물무침(2~3인분) ● 재료 : 취나물 100g, 소금 조금, 양념 재료(된장 0.5큰술, 다진 마늘·고춧가루 0.3큰술씩, 참기름 1큰술) ● 만드는 법 ①취나물은 깨끗이 씻는다. ②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은 뒤 ①의 취나물을 넣고 4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③②의 취나물은 손으로 물기를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④그릇에 취나물을 담고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고루 버무린다. Recipe 2   취나물장아찌(2~3인분) ● 재료 : 취나물 200g, 달임장 재료(간장 1컵, 식초 ⅓컵, 설탕 2큰술, 물 1.5~2컵), 열탕 ...

실속 레시피, 버섯알전과 육포전

신창식소장의 메뉴  실속 레 시피, 버섯알전과 육포 전 기사 100자평 ( 0 )  페이스북  트위터  조선블로그 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4.05.19 09:00 육포전 육포에 달걀옷을 입혀 부쳐낸 요리다. 한식전문점이나 호프집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육포를 사용해 메뉴를 내지만 한우전문점의 경우 비선호부위인 우둔으로 직접 만들어도 좋다. 육포전을 살짝 데친 부추와 함께 낸다면 고급스러운 안주메뉴로 어필할 수 있다. 부추는 소금물에 데쳐야 푸른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영양학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는다. 부추의 황화아릴 성분은 육포의 소화를 돕고 비타민B는 피로회복에 좋다. 대추채를 올려내면 요리가 한 층 더 멋스러워진다. 돌려 깎은 대추를 만 뒤 일정한 크기로 잘라낸다. 번거롭다면 잣이나 홍고추채로 장식해도 좋다. 육포전은 반드시 따뜻한 상태에서 제공한다. 식으면 딱딱해져 먹기가 어렵다. 육포전 재료(4인 기준)  육포 100g, 부침가루 100g, 부추 100g, 달걀 3EA, 대추 2EA, 식용유·고춧가루 약간 양념장 : 진간장 30g, 참기름 5g, 대파 10g, 마늘 5g, 청양고추 1EA, 홍고추 1EA 만드는 법 양념장 ➊ 대파,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를 잘게 다진다. ➋ 진간장과 참기름을 ①과 믹스한다. ➌ 고춧가루와 생수로 농도를 조절한다. 육포전 ➊ 육포를 한입 크기로 준비한다. ➋ 육포를 부침가루 혹은 밀가루에 묻힌 후 달걀옷을 입힌다. 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굽는다. ➍ 부추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➎ 접시에 부추를 깔고 그 위에 육포전을 올린다. ➏ 육포전에 대추채 혹은 홍고추채를 얹는다. Editor’s tip  육포를 달걀물에 1분 이상 담가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게 한다. 이때에는 휘젓지 않도록 한다. 밀가루가 쉽게 벗겨지기 때문이다. 육포전은 중불에서 굽는다. 센불로 조리하면 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