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알아보기 (5) 네트워크: 개요, 구성 요소 Audio 2011/11/01 20:27 http://blog.naver.com/nevermindcaf/140143445643 전용뷰어 보기 오늘부터 스피커의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상당히 공학적인 접근을 필요로하는 부분입니다.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말들이 나올 겁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말들'을 모르더라도 네트워크를 이해하는 데에 별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1.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반드시 있어야 할까? 네트워크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떻게 정의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정의를 내리지면 음향 기기에 사용되는 대역 통과 필터(bandpass filter)의 조합 정도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트워크의 정의보다 역할을 이해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적인 스피커에 사용되는 네트워크의 풀네임은 'Passive Crossover Network' 입니다. 미국에서는 보통 크로스오버(crossover)라고 부르며, 카오디오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패시브(passive)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네트워크의 역할은 2웨이 이상의 스피커에서 앰프의 소리 신호를 고역/저역, 또는 고역/중역/저역으로 나누고 그 음압을 조정하여 각 유닛에 배분하는 기능을 수행 하는 것입니다. 또한 유닛의 불완전한 특성을 보완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역할이 도드라진 주파수 대역을 낮추어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소리의 밸런스 및 음색을 결정하고, 이외의 모든 오디오적 평가 요소(해상력, 응답시간, 스테이징, 투명도 등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풀레인지 스피커에서는 네트워크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굳이 쓴다면 음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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