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에 있는 신비로운 기암괴석 중 당연 으뜸인 산은 월량산이다. 산봉우리 한가운데 뻥 뚫려있는 구멍이 마치 달과 같아 월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각도에 따라 산봉우리의 구멍이 반달과 초승달 모양으로 다양하게 보인다.
월량산은 남아열대에 있어 원시삼림이 잘 보존돼 있고 희귀동식물 뿐만아니라 야광뱀, 취사, 칠미뱀, 미녀뱀 등도 있다.
이런 독특한 지리때문인지 월량산은 장수마을로 유명하다. 이미 UN에서 규정한 인구비례를 훨씬 초월했다. 월량산의 증치천은 145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중국에서는 오래 생존한 기록이다.
월량산은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다. 월량산의 높이는 20m, 넓이는 30m 된다. 또한 양삭 시내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15위안이고 등산은 5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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