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휴양림에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준다는 피톤치드가 다른 나무에 비해 5배나 많다는 편백나무 숲이 있으며 휴양림입구에는 캠핑장도 갖춰져 있어 매년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 드물게 40~50여년 된 편백나무 숲에 산책길까지 조성돼 있어 힐링시대 로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뜻하지 않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아프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정돈할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또 성주산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산림해설판과 수목표찰, 야생화 식재, 시비공원 등의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고 100여년 된 소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숲속 길을 걷다보면 나뭇잎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계곡에서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씻을 수 있다. 녹음 짙은 울창한 숲길과 피톤치드로 샤워할 수 있는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며, 날씨가 좋을 때에는 숲속에 있는 들마루에 앉아 책을 잃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성주산휴양림에는 9동의 숲속의 집과 최신설비로 단장한 8실의 산림문화휴양관이 울창한 숲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휴양시설 예약은 홈페이지(http://seongjusan.brcn.go.kr)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리사무소(041-930-35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주산(聖住山)은 성인·선인들이 살았다 해서 붙은 이름이며, 예로부터 성주산 일대에는 모란꽃 모형의 명당이 8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성주산휴양림이 위치한 계곡에 감춰져 있다 하여 화장(花藏)골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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