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로 두루치기… 비장의 캠핑무기
게다가 다들 어디서 그런 재주를 타고났는지 요리 자체엔 서투르다 해도 응용하는 데엔 탁월하다. 아빠 손만 거치면 새로운 음식이 뚝딱 탄생한다. 심지어 조리법도 간단하다. 이러다 보니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는 하나쯤 있어야 할 듯싶다.
맛도 놓치지 않고 보기도 좋으면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건 없을까? 동원F&B 음식 연구팀이 캠핑에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두루치기'를 제안했다. 색색의 채소까지 곁들이면 한 상 차림으로도 그만이다.
'두루치기'는 냄비에 여러 재료를 넣어 익혀 먹는 음식으로 경상도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에서 만드는 방식이 차이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돼지고기와 김치를 이용한 두루치기는 경상북도 방식이다. 돼지고기와 채소에 두부를 넣는 대전식 두루치기도 있다.
색다르면서도 손쉽게 두루치기를 즐기려면 추석 선물로든 찌개용이든 보통 한 두 캔씩은 갖고 있는 참치 통조림을 활용하면 편하다. 특히 양념이 가미된 참치 통조림을 이용하면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동원 매운 고추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참치 살코기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를 담았으며 두루치기나 찌개, 볶음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아빠를 위한 팁(tip) 하나! 요리에 서툴면 어렵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음식의 간'을 맞추는 일이다. 뜨거운 음식을 만들 때는 간이 약간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이 뜨거울 때는 더 싱겁게 느끼고 음식이 차가울 때는 더 짜게 느끼기 때문이다. 또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는 채소 요리를 할 때는 요리하기 직전 약간 짜다 싶을 정도로 소금에 절이면 적당하게 간을 맞출 수 있다.
** 매운 고추참치 두루치기 레시피(2인분 기준)
●재료: 매운 고추참치 1캔, 두부 1모, 대파 1대, 양파 1/6개, 물 1/2컵, 녹말물 약간
●양념: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5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참기름 약간씩
1.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썬다. 두부는 두툼하게 썬다.
2.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는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2의 양념장을 넣고 매운 고추참치, 대파, 양파를 넣고 끓인다.
4. 두부를 넣고 간이 배도록 끓이고 녹말물로 약간 걸쭉할 정도로 농도를 맞춘다.
동원F&B의 건강한 이벤트
원F&B가 조선일보 독자들을 위해 '아빠의 간단요리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된 '매운 고추참치 두루치기'에 들어간 '동원 매운 고추참치'를 드립니다.
●응모 방법: 21일까지 '동원F&B 블로그(www.dongwonwell.com)'에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대상과 이유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스무분께 '아빠의 간단요리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및 문의: 22일 동원F&B 블로그(www.dongwonw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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