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애월·오름·누들로드… '나만의 제주'](http://travel.chosun.com/site/data/img_dir/2014/03/12/2014031202616_0.jpg)
▲ 그래픽=정인성 기자
고기·회·전복·꽃게·땅콩 국수… 여긴 '면요리 천국'
제주도는 어쩌면 '가깝고도 먼 당신'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관광지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식당에 들러 갈치회, 오분작이 뚝배기 등에 젓가락을 대고 난 뒤 계산서를 확인하면, 무언가 '채워졌다'란 생각보단 '털린'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때 듣게 된 '누들로드' 이야기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주 주재원으로 5년을 살았다는 한 친구는 "면요리의 천국이 바로 제주였다"며 "풍부한 해산물과 제주 특산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평범한 요리도 색달라 보인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뼈를 푹 삶아 국물을 낸다는 점에서 일본의 돈코츠라멘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훨씬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얼기설기 올라간 잡고기 수육과 파·고춧가루·당근 등이 들어간 단출한 모습이어서 첫 대면은 그다지 감동적이진 못했지만, 언제 다 먹었는지 모르게 바닥은 다 비워져 있었다.
고기 국수는 제주시 연동, 일도2동, 오라1동 등에 모여 있다. 올래국수·삼대국수회관·국수마당·만세국수·자매국수 등이 유명하다. 돼지 창자에 찹쌀과 선지로 맛을 낸 순대가 유명하다는 '만세국수'에 들러 고기 국수를 곁들였다. 국수 한 그릇에 5000원, 순대 한 접시 6000원. (064)702-7056. 현지인들은 자매국수를 더 찾는다고 하는데 국수 맛 좀 안다는 이들은 만세국수와 올래국수에 더 점수를 줬다.
제주도 하면 회나 해산물을 떠올려서 그런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라면, 짬뽕도 '격이 다르다'고 말한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함덕해변에서 마주하게 된 동복해녀촌 회국수. '회국수 원조 개발'이라는 간판이 먼저 눈에 띈다. 회국수(8000원)는 탱글탱글한 중면에 각종 채소, 두툼한 회를 곁들여 비벼 먹는 건데,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할 정도로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2인분 같은 양이 만족스럽다. 양념은 새콤하기보단 약간 달달한 편이다.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을 집어넣어 고소한 맛을 잊지 못하게 하는 땅콩 국수와 토종닭 특구인 교래리의 교래손칼국수도 유명하다. 전복 마니아라면 성산 일출봉 근처의 '소희네해산물천국'에서 전복해물라면(6000원)을 먹는 걸 추천한다. 표선면 쪽으로 향해 만나는 '춘자싸롱'의 멸치국수(3000원)는 한 번 먹으면 잊지 못한다 해서 국수 마니아들에게 '마약국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석제 작가의 소설에 등장해 더 유명해졌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애월읍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말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라면에 갓 잡은 문어를 텀벙 넣어주는 모습이 나온 뒤 애월읍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급부상한 '놀맨'에 들렀다.(064)799-3332. 풍성하게 올라간 문어의 판타스틱한 비주얼을 기대했건만, '문어 라면은 잡는 날만'이란다. 이날 먹은 해산물 라면의 구성 요소는 이렇다. 시중의 나가사키 짬뽕라면에 홍합 십여 개, 새우 두 개, 꽃게 반쪽… 6000원이었다.
제주도는 어쩌면 '가깝고도 먼 당신'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관광지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식당에 들러 갈치회, 오분작이 뚝배기 등에 젓가락을 대고 난 뒤 계산서를 확인하면, 무언가 '채워졌다'란 생각보단 '털린'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때 듣게 된 '누들로드' 이야기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주 주재원으로 5년을 살았다는 한 친구는 "면요리의 천국이 바로 제주였다"며 "풍부한 해산물과 제주 특산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평범한 요리도 색달라 보인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뼈를 푹 삶아 국물을 낸다는 점에서 일본의 돈코츠라멘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훨씬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얼기설기 올라간 잡고기 수육과 파·고춧가루·당근 등이 들어간 단출한 모습이어서 첫 대면은 그다지 감동적이진 못했지만, 언제 다 먹었는지 모르게 바닥은 다 비워져 있었다.
고기 국수는 제주시 연동, 일도2동, 오라1동 등에 모여 있다. 올래국수·삼대국수회관·국수마당·만세국수·자매국수 등이 유명하다. 돼지 창자에 찹쌀과 선지로 맛을 낸 순대가 유명하다는 '만세국수'에 들러 고기 국수를 곁들였다. 국수 한 그릇에 5000원, 순대 한 접시 6000원. (064)702-7056. 현지인들은 자매국수를 더 찾는다고 하는데 국수 맛 좀 안다는 이들은 만세국수와 올래국수에 더 점수를 줬다.
제주도 하면 회나 해산물을 떠올려서 그런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라면, 짬뽕도 '격이 다르다'고 말한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함덕해변에서 마주하게 된 동복해녀촌 회국수. '회국수 원조 개발'이라는 간판이 먼저 눈에 띈다. 회국수(8000원)는 탱글탱글한 중면에 각종 채소, 두툼한 회를 곁들여 비벼 먹는 건데,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할 정도로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2인분 같은 양이 만족스럽다. 양념은 새콤하기보단 약간 달달한 편이다.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을 집어넣어 고소한 맛을 잊지 못하게 하는 땅콩 국수와 토종닭 특구인 교래리의 교래손칼국수도 유명하다. 전복 마니아라면 성산 일출봉 근처의 '소희네해산물천국'에서 전복해물라면(6000원)을 먹는 걸 추천한다. 표선면 쪽으로 향해 만나는 '춘자싸롱'의 멸치국수(3000원)는 한 번 먹으면 잊지 못한다 해서 국수 마니아들에게 '마약국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석제 작가의 소설에 등장해 더 유명해졌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애월읍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말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라면에 갓 잡은 문어를 텀벙 넣어주는 모습이 나온 뒤 애월읍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급부상한 '놀맨'에 들렀다.(064)799-3332. 풍성하게 올라간 문어의 판타스틱한 비주얼을 기대했건만, '문어 라면은 잡는 날만'이란다. 이날 먹은 해산물 라면의 구성 요소는 이렇다. 시중의 나가사키 짬뽕라면에 홍합 십여 개, 새우 두 개, 꽃게 반쪽… 6000원이었다.

▲ 물회.
[후루룩, 누들로드]
●올래국수 고기 잔냄새가 거의 없다. 6000원. (064)742-7355
●자매국수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고기국수. 5500원 (064)727-1112
●동복해녀촌 회국수(8000원)의 원조라고 함. (064)783-5438
●산방식당 대를 이어 40년을 이은 밀면. 6000원 (064)794-2165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맛집. 보말은 고둥의 제주말. 7000원(2인분 이상 주문 가능) (064)794-8833
●덕성원 게짬뽕(7000원)으로 유명한 중국집. (064)762-2402
●아서원 해물짬뽕(6000원) 국물맛이 압권. (064)767-3130
●보영반점 화교가 운영하며 간짬뽕(볶음짬뽕·7500원)이 인기. (064)796-2042
●춘자싸롱 뒷맛 깔끔한 멸치국수(3000원). (064)787-3124 .
●소희네해산물천국 전복양식장을 운영하는 전복전문점 (064)783-8255
●올래국수 고기 잔냄새가 거의 없다. 6000원. (064)742-7355
●자매국수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고기국수. 5500원 (064)727-1112
●동복해녀촌 회국수(8000원)의 원조라고 함. (064)783-5438
●산방식당 대를 이어 40년을 이은 밀면. 6000원 (064)794-2165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맛집. 보말은 고둥의 제주말. 7000원(2인분 이상 주문 가능) (064)794-8833
●덕성원 게짬뽕(7000원)으로 유명한 중국집. (064)762-2402
●아서원 해물짬뽕(6000원) 국물맛이 압권. (064)767-3130
●보영반점 화교가 운영하며 간짬뽕(볶음짬뽕·7500원)이 인기. (064)796-2042
●춘자싸롱 뒷맛 깔끔한 멸치국수(3000원). (064)787-3124 .
●소희네해산물천국 전복양식장을 운영하는 전복전문점 (064)783-8255

▲ ‘눈을 밝게하고 양기를 돋군다’는 비자 나무가 즐비한 비자림. 삼림욕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제주도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돼지고기의 참맛을 즐기려면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에 꼭 가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시리 마을은 전통적으로 돼지를 불에 태워 잡았는데 털을 제거하면서 육질을 좀 더 쫀득거리게 만들어준다고 했다. 명문사거리 식당·나목도 식당·가스름식당·가시식당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가시식당’의 문을 열었다. 껍질까지 붙어 있어 끝이 불그스름한 생고기(1인분 8000원)의 모습이 낯설긴 했지만 구운 뒤 입에 넣어 보니 돼지 껍데기의 쫄깃함과 육질의 부드러움이 입 안에서 잘 어우러졌다. 무엇보다 서비스로 주는 몸국(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끓인 국)이 진하기가 그지없다. 주인의 인심이 어찌나 좋은지 몇번만 리필해 먹으면 제주의 다른 유명 식당서 파는 몸국(1인분에 5000~6000원) 한 그릇 먹는 것과 비슷했다. 두루치기(1인분 6000원)도 유명하다. (064)787-1035.
흑돼지집으로 유명한 곳도 제주시에 모여 있었다. 서울에서 체인점으로 유명해진 ‘흑돈가’ 본점과 ‘늘봄’은 도로 양쪽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위용을 뽐낸다. 현지인들은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옆에 있는 시골집 근고기를 추천했다. 흑돼지 (목살) 근고기 1근(600g·4만원)을 기본으로 하며 흑돼지 오겹살은 1인분(200g)에 1만5000원이다. 근고기를 시켰는데 2~3㎝는 됨직한 두툼한 두께부터 시선을 끈다. 두툼한 목살과 직접 담근 김치의 맛이 잘 어우러진 김치찌개(5000원)의 끝 맛은 시원했다.
[제주 참맛, 전통의 맛집]
●시골집근고기 두툼한 근고기가 인기. (064)749-4900
●돈사돈 근고기 맛집. 예능프로그램 나와 더 유명해짐. (064)746-8989
●어진이네 횟집 현지인이 좋아하는 물회집. (064)732-7442
●모살물횟집 현지인이 찾는 횟집. 객주리 조림도 맛있다는 평. (064)713-0309
●산지물식당 제주 향토음식이 한 상에. 조림의 양이 푸짐. (064)745-5799
●김희선몸국 토속음식인 몸국. 모자반이 듬뿍 들었다. (064)745-0047
●용이식당 두루치기 유명. 동성식당(토평 제남식당)이 낫다는 의견도.(064)732-7892
●앞뱅디식당 각재기국과 멜국이 유명한 식당. (064)744-7942
●감초식당 허영만 식객에 나온 순대집. (064)753-7462
●만선식당 고등어회로 유명. (064) 794-6300

▲ 흑돼지 근고기.
좀 더 한가롭고 나른한 제주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겐 애월읍이 답이 될 수 있다. 지도를 반 접어 구좌의 맞은편쯤에 있는 제주 북서부의 애월은 부티크 호텔과 색색깔의 카페들이 발길을 잡는다. 애월한담해변에서 동네 깊숙이 차로 15분여를 달려 만나게 된 장전리의 카페 하루하나. 주인 임휘씨는 3년 전에 제주도 이민을 온 뒤 이곳에 터를 잡아 2년 전쯤 카페를 열게 됐다고 했다. 이런 구석까지 관광객이 찾느냐고 했더니 “전 세계 어디든 혼자만의 색다른 공간을 찾는 게 요즘 여행 트렌드 아니냐”며 웃는다. 인기라는 영귤차(6000원)는 유자차의 설탕 단내를 한껏 덜어내면서도 상큼함과 쌉싸래한 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뤘다.
애월한담 해변가에 있는 카페들은 서울 성수동이나 홍대 입구, 혹은 한남동의 카페를 옮겨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빈티지 하거나 혹은 극도로 모던했다. 자칫 몰개성일 수도 있지만 차이는 있었다. 바다를 일종의 인테리어로 삼은 듯, 갇혀 있는 카페보다는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더욱 아름다울 수 있게 디자인했다.
카페 봄날&게스트하우스가 그랬다. 마치 스페인에 온 듯한 총천연 색상의 외관이 눈에 띄었다. 커피를 구매해야만 카페에 들어갈 수 있는 폐쇄적인 구조는 단점이다.
애월이 특히 요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건 숙소도 빼놓을 수 없다. 구좌의 게스트하우스들도 1박 2만~3만원의 가격에 비해 워낙 깨끗하고 기본 샤워 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긴 하지만,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함을 원하는 이들은 호텔보단 싸고 게스트하우스보단 품격 있는 곳을 찾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떠오른 건 하우스 렌트(독채 펜션)다.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려주는 것인데, 묵는 기간에 마치 주인처럼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펜션에 묵는 비용과 비슷(대체로 1박 15만~20만원)하다. 단, 인기가 많아 주말엔 몇달 전부터 예약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애월해안로 인근에 위치한 ‘신엄1980’은 원래 별장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제 통째로 외지인에게 대여해 주는 곳으로 바뀌었다. 두 개의 방에 싱글, 더블사이즈 침대가 있어 대여섯 명이 묵기에도 좁지 않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다. 비수기 기준 1박에 13만원부터다.
두 가족 이상이거나 혹은 커플들끼리 특별한 제주의 밤을 즐기고 싶을 때 ‘토리코티지+카레클린트’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다. 수제작 원목 가구 전문점인 카레 클린트와 손잡고 만들었으며, 200년 된 제주 가옥을 현대적으로 ‘수정’해 지난해 7월 완성한 ‘신상’이다. 1박에 50만원(극성수기 60만원)이란 가격은 부담이지만 270평 부지에 3동의 건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함께 온 사진기자는 연방 탄성이다. 북유럽풍 침구와 원목 테이블, 소파, 화장대 모두 갖고 싶을 정도다.
‘그래도 호텔풍’을 원한다면 부티크 호텔인 ‘빌라드애월’이 입소문 났다. 1박에 16만~18만원(더블룸 기준)이란 가격도 매력적이다. 풀빌라(40만~50만원)도 즐길 수 있다.
[어머나, 예쁜 숙소]
하우스렌트
●신엄 1980 별장으로 쓰던 곳을 렌트해 경치도 좋다. 성수기 1박에 16만원. (070)8867-0826
●토리코티지+카레클린트 독채 2개와 식당 등 3채, 스파를 쓸 수 있다. 1박에 50만원.(010)2695-2369

▲ 200년된 집을 개조한 토리 코티지.
●불목66번가 자쿠지에 뷰(view)가 좋아 커플에게 인기. 2박 이상 예약 가능하고 1박 20만원부터. (010)9931-4022
●제주락 위미리단독주택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주인공 서연의 제주도 집으로 등장했던 카페 ‘서연의 집’ 옆에 있었다. 6명까지 묵을 수 있다. 1박 20만원부터. (064)738-8333
부티크 호텔
●빌라드애월 1박에 16만~18만원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064)720-9000
기타
●제주 모모 공짜 숙소로 1인 1실. 다소 외진데 있어 남자만 예약받는다.http://cafe.daum.net/jejumomo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010)9838-7841
[로맨틱하네, 이색 카페]
●하루하나 일러스트가 있는 갤러리 카페. 베르사체·로이 커크햄 등 그릇이 남다르다. 영귤차 6000원. (070)7788-7170
●다희연 동굴 카페. 녹차 빙수가 유명. (064)782-0005
●닐모리 동동 한라산 빙수로 이름났음. (064)745-5008
●물고기 카페 장선우 영화감독이 서빙한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집 (064)784-4256
●봄날카페&게스트하우스 애월한담해변산책로와 맞닿아 있다. 홍대 카페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방랑자스러운 분위기가 발랄하다. (064)799-4999
●커플카페&게스트하우스 문 연지 석 달. 애월한담산책로를 향한 테라스가 좋다. (010)4942-2604
●키친애월 원래 애월한담산책로 초입에 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했지만 얼마 전 애월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초입 자리는 커핀 그루나루가 차지해 랜드마크가 됐다. (064)799-8229
●케이스키친 화덕피자가 일품 (070)8882-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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