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식 명소] 육도락
가장 대중화된 직장인 회식 메뉴는 역시 고기이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회식할 경우 가격이 비싼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메뉴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삼겹살을 회식 메뉴로 무척 선호한다. 돼지고기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푸짐하고 맛까지 좋기 때문에 회식 메뉴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중국에서 넘어 오는 미세먼지로 중금속의 피해가 있는 요즘에는 돼지고기를 더욱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서울 목동에 위치한 <육도락>은 신흥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이 집의 특징은 4cm에 육박하는 두꺼운 고기를 낸다는 점이며, 고기와 같이 곁들이는 주변 찬은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반찬으로만 구성해 고기 맛을 높였다. 또한 고깃집에서 생맥주를 파는 특수한 영업 방침으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육도락>은 신흥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이 집의 특징은 4cm에 육박하는 두꺼운 고기를 낸다는 점이며, 고기와 같이 곁들이는 주변 찬은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반찬으로만 구성해 고기 맛을 높였다. 또한 고깃집에서 생맥주를 파는 특수한 영업 방침으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다.
- 육도락 돼지고기
POINT 1. 돼지고기 두께가 예사롭지 않다 ‘4cm’<육도락>의 메인 메뉴는 단연 삼겹살(13,000원)과 목살(13,000원)이다. 삼겹살과 목살은 국내산 최고의 돼지고기만 사용하는데 그 두께가 4cm에 육박할 정도로 동급 최강을 자랑한다. 요즘 돼지고기집 추세가 이렇게 두툼한 고기를 내주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두께를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두툼한 고기는 잘 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집은 그릴링을 하기 때문에 고기를 빠른 시간 안에 속까지 완벽하게 구워낼 수 있다. 흔히 브로일링을 하면 직화로 굽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잘 구워지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이렇게 두툼한 고기를 직화로 구워보면 겉은 타면서 속은 잘 안 익으며 직화 열로 인해 마르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런 두툼한 두께의 고기는 불판에 그릴링하는게 더 빠르고 촉촉하게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방법이다.이렇게 구워낸 삼겹살이나 목살은 워낙 고기가 큼직해서 몇 점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긴다. 고깃집 회식의 즐거움은 맛있는 고기를 푸짐하게 즐기는 것이므로 이 집에서만큼은 이러한 만족도를 100% 달성할 수 있다.
- 육도락 반찬들
- 육도락 생맥주
POINT 3. 돼지고기집에서 생맥주를?<육도락>은 돼지고기집이지만 생맥주를 판다. 보통 고깃집들은 소주와 병맥주를 내는 게 일반적인데, 생맥주는 금세 배가 불러 고기를 그만큼 덜먹게 되므로 매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깃집에서 생맥주를 파는 건 금기시 되어 왔다. 하지만 이 집은 과감하게 생맥주(4,000원)를 도입했다.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생맥주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구워서 먹는 걸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필자가 몇 차례 방문했을 때도 대부분의 손님들이 소주 아니면 생맥주로 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게다가 일반 생맥주와 더불어 국산 에일 생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인디언 페일 에일인 IPA(7,000원)를 전문 업소보다도 더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가 좋은 편인다. 두툼하면서 육즙이 가득한 이 집 삼겹살에 쌉싸름하면서 아로마가 가득한 IPA를 마시면 맛의 조화가 그렇게 잘 맞아 떨어질 수가 없다. 마치 갓 구워낸 스테이크에 잘 익은 와인을 곁들이는 느낌과 같다고나 할까?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생맥주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구워서 먹는 걸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필자가 몇 차례 방문했을 때도 대부분의 손님들이 소주 아니면 생맥주로 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게다가 일반 생맥주와 더불어 국산 에일 생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인디언 페일 에일인 IPA(7,000원)를 전문 업소보다도 더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가 좋은 편인다. 두툼하면서 육즙이 가득한 이 집 삼겹살에 쌉싸름하면서 아로마가 가득한 IPA를 마시면 맛의 조화가 그렇게 잘 맞아 떨어질 수가 없다. 마치 갓 구워낸 스테이크에 잘 익은 와인을 곁들이는 느낌과 같다고나 할까?
- 육도락 외관
종업원들이 비교적 친절하고 교육을 잘 받았을뿐더러 고기를 굽는 수고 또한 덜어줘 원활한 회식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오목역 인근에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해서 접근성도 좋고 멀리서 오기에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두툼한 돼지고기에 생맥주 회식은 어떨까?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으니 사무실 직원 모두 행복하지 않을까?
<육도락> 서울시 양천구 목동 406-126 (02)2642-9292
<육도락> 서울시 양천구 목동 406-126 (02)2642-9292
- 송영민(케케케)
글사진 송영민(케케케) 맛집 블로거 blog.naver.com/symin67
‘케케케’ 송영민씨는 네이버 맛집 5년 연속 파워블로거(맛짱 케케케의 Tasty Food)로 우먼센스, 쿠켄, 여자와닷컴, 한돈 등 여러 매체에 맛집 칼럼을 연재했다. 우리나라 식도락 동호회 1호 천리안 식도락동호회 시삽 및 네이버 식도락 카페 ‘행복한 만찬’ 매니저를 역임하고 현재 네이버 식도락카페 ‘미식예찬’의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맛있는 곳에서 맛있게, 멋있는 곳에서 멋있게,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를 모토로 지인들과 함께한 맛있는 일상을 기록한다.
‘케케케’ 송영민씨는 네이버 맛집 5년 연속 파워블로거(맛짱 케케케의 Tasty Food)로 우먼센스, 쿠켄, 여자와닷컴, 한돈 등 여러 매체에 맛집 칼럼을 연재했다. 우리나라 식도락 동호회 1호 천리안 식도락동호회 시삽 및 네이버 식도락 카페 ‘행복한 만찬’ 매니저를 역임하고 현재 네이버 식도락카페 ‘미식예찬’의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맛있는 곳에서 맛있게, 멋있는 곳에서 멋있게,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를 모토로 지인들과 함께한 맛있는 일상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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